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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쿼터 뒷면
50개 주 · 2004

플로리다

옛 범선과 우주왕복선을 함께 새긴 "햇살의 주". 과거와 미래가 한 동전에 담겼다.

주도탤러해시연방가입27번째 · March 3, 1845별칭햇살의 주 (The Sunshine State)

플로리다는 미국 남동쪽 끝에서 바다로 길게 뻗은 반도 지역에 자리한 주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밝은 햇빛으로 유명해 별명도 “The Sunshine State(햇살의 주)“입니다.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자, 미국의 역사와 미래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땅이기도 합니다.

동전 뒷면에는 세 가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왼쪽에는 옛 스페인 갤리온 범선이, 가운데에는 플로리다의 주 나무인 사발 팔메토 야자수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하늘로 오르는 우주왕복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래에는 “Gateway to Discovery(발견으로 가는 관문)“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이 그림은 시간의 흐름을 하나의 장면으로 압축해 보여 줍니다. 갤리온 범선은 오래전 이 땅에 배를 타고 다다른 사람들의 시대를, 우주왕복선은 하늘 너머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오늘날의 도전을 뜻합니다. 그 사이에 서 있는 야자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플로리다의 자연을 나타냅니다. 옛 탐험과 새로운 탐험이 나란히 놓인 셈입니다.

플로리다는 1845년 3월 3일에 미국의 27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0개 주 쿼터 시리즈에서도 27번째로, 2004년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 순서가 곧 연방 가입 순서라는 점을 기억하면 동전을 볼 때마다 미국이 넓어져 온 과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작은 동전 하나에 “발견"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과거의 배와 미래의 우주선을 함께 담았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쿼터를 손에 쥐고 그림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플로리다가 스스로를 어떤 관문으로 여기는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 뒷면 디자인 — 스페인 갤리온 범선, 사발 팔메토 야자수(주 나무), 우주왕복선, "Gateway to Discovery".
미국 조폐국(U.S. Mint)·위키백과 'Florida' / 이미지: 미국 조폐국·위키미디어 커먼즈(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