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작은 학교와 나무 심는 아이들을 새긴 "호크아이 주". 교육에 뿌리를 둔 그림이다.
아이오와는 미국 중서부의 드넓은 농경지대에 자리한 주로, 별명은 “The Hawkeye State(호크아이 주)“입니다. 기름진 땅과 조용한 시골 풍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며, 사람들의 삶에서 배움과 성장을 소중히 여겨 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전 뒷면에는 작은 학교 건물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나무를 심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아이오와 출신 화가 그랜트 우드(Grant Wood)의 작품 ‘식목일(Arbor Day)‘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동전에는 “Foundation in Education(교육이라는 토대)“과 “Grant Wood"라는 글귀가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이 장면에는 따뜻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일은 지금 당장의 열매가 아니라 오랜 시간 뒤에 자랄 미래를 위한 정성입니다. 배움 또한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곧 한 사회의 내일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학교와 나무 심기를 나란히 놓은 그림은 “교육이야말로 우리의 튼튼한 토대"라는 아이오와의 믿음을 보여 줍니다.
아이오와는 1846년 12월 28일에 미국의 29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0개 주 쿼터 시리즈에서도 29번째로, 2004년에 발행되었습니다. 자기 고장 출신 화가의 그림을 동전에 담았다는 점에서, 지역의 자부심이 특별히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작은 쿼터 한 개에 학교와 나무 심는 아이들을 새겨 두면, 화려한 사건이 아니라 조용한 일상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동전 속 그림 한 장이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