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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쿼터 뒷면
50개 주 · 2004

미시간

다섯 개 오대호에 둘러싸인 "오대호의 주". 동전에 주와 호수의 윤곽을 함께 담았다.

주도랜싱연방가입26번째 · January 26, 1837별칭오대호의 주 (The Great Lakes State)

미시간은 미국 북부에 자리한 주로, 별명이 “The Great Lakes State(오대호의 주)“입니다. 이름 그대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큰 민물 호수들, 이른바 오대호(Great Lakes)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미시간은 이 물의 세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라, 주의 정체성을 이야기할 때 늘 호수가 함께 등장합니다.

동전 뒷면을 보면 미시간 주의 윤곽선과, 그 주를 감싸는 오대호 전체의 윤곽선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Great Lakes State"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화려한 인물이나 건물 대신, 지도처럼 단순한 선만으로 이 주가 어떤 곳인지 보여 주는 셈입니다.

이 담백한 그림에는 분명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미시간이라는 땅은 호수 없이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크고 맑은 호수들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오가는 길이자, 물고기를 얻고 물을 나누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주의 윤곽과 호수의 윤곽을 겹쳐 그린 것은 “우리는 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의 표현입니다.

미시간은 1837년 1월 26일에 미국의 26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시작된 50개 주 쿼터 시리즈에서도 26번째 순서로, 2004년에 발행되었습니다. 주가 연방에 들어온 순서와 동전이 나온 순서가 나란히 이어지는 것이 이 시리즈의 재미있는 점입니다.

동전 하나에 주와 호수의 지도를 나란히 담아 두면, 굳이 긴 설명이 없어도 “이곳은 물의 땅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작은 쿼터 한 개가 미국 지리를 배우는 첫걸음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 뒷면 디자인 — 미시간 주의 윤곽과 오대호 전체의 윤곽, 위에 "Great Lakes State".
미국 조폐국(U.S. Mint)·위키백과 'Michigan' / 이미지: 미국 조폐국·위키미디어 커먼즈(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