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름다운 국립공원 · 2010
아칸소 — 핫스프링스 국립공원
땅에서 뜨거운 물이 솟는 온천 마을이 통째로 국립공원이 된 곳.
소재지아칸소종류국립공원설립·지정April 20, 1832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은 미국 남부 아칸소주에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뜨거운 샘물(hot springs)‘이 땅속에서 저절로 솟아오르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러 찾아오던 특별한 장소입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온천이 있어서, 자연과 마을이 하나로 어우러진 보기 드문 국립공원이기도 합니다.
동전 뒷면에는 공원 본부 건물과 그 앞의 온천 분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잘 지어진 건물 한 채와, 그 앞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나란히 담겨 있어 이곳이 어떤 곳인지를 한눈에 알려 줍니다.
분수에서 흐르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땅속 깊은 곳에서 데워져 올라온 따뜻한 샘물입니다. 사람들은 이 물이 몸에 좋다고 여겨 오랫동안 아꼈고, 그래서 이 자연의 선물을 지키기 위해 나라가 나서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핫스프링스는 1832년 4월 20일에 연방이 보호하기 시작한, 미국에서 손꼽히게 이른 시기부터 지켜져 온 자연 명소입니다. 국립공원 제도가 자리 잡기 훨씬 전부터 ‘이곳은 모두를 위해 남겨 두자’는 생각이 있었던 셈입니다.
‘America the Beautiful(미국의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이 쿼터 시리즈는 미국 곳곳의 자연과 명소를 동전에 담습니다. 핫스프링스 동전을 손에 쥐면, 땅에서 따뜻한 물이 솟는 신기한 풍경 하나를 작은 원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 뒷면 디자인 — 앞에 온천 분수가 있는 공원 본부 건물.
미국 조폐국(U.S. Mint)·위키백과 'Hot Springs National Park' / 이미지: 미국 조폐국·위키미디어 커먼즈(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