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250주년 · 2026
메이플라워 서약
1620년 메이플라워호에서 맺은, 미국 자치의 첫 약속.
주제메이플라워 서약 (1620)핵심 시기1620년역사적 의의미국 자치·민주주의의 첫 뿌리로 꼽히는 약속
2026년은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지 2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미국 조폐국은 그해 한 해 동안만 발행하는 특별한 쿼터 다섯 종을 내놓았는데, 그 첫 번째 주제가 바로 ‘메이플라워 서약(Mayflower Compact)‘입니다.
동전 뒷면에는 돛을 활짝 펼치고 바다를 항해하는 범선, 메이플라워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위쪽에는 “UNITED STATES OF AMERICA”, 아래에는 “LIBERTY"와 “MAYFLOWER COMPACT"라는 글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메이플라워 서약은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온 필그림들이 메이플라워호 선상에서 맺은 약속입니다. 낯선 땅에 내리기 전, 그들은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다 함께 그 규칙을 따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비록 짧은 문서였지만, 이 약속은 ‘사람들이 스스로 다스린다’는 자치의 정신을 담고 있어 훗날 미국 민주주의의 뿌리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아직 나라가 세워지기 훨씬 전의 일이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정신 위에 세워질지를 미리 보여 준 셈입니다.
작은 범선 한 척이 새겨진 이 동전은, 미국의 이야기가 거대한 선언이 아니라 배 한 척 위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되었음을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 뒷면 디자인 — 돛을 활짝 편 메이플라워호가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 글귀 "LIBERTY", "MAYFLOWER COMPACT".
미국 조폐국(U.S. Mint)·위키백과 'Mayflower Compact' / 이미지: 미국 조폐국·위키미디어 커먼즈(공용)